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가 주택 경기 관련 지표의 부진으로 하락한데 이어 일본 증시가 약세 흐름을 보이는 등 해외여건이 영 좋지 않습니다.
외국인이 현선물을 동반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프로그램은 190억원 정도 매도세가 출회되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8.1포인트 하락한 1316.7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IT를 포함한 대형주 낙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1퍼센트 이상 떨어지고 있고, LG필립스LCD와 하이닉스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신한지주가 2% 이상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은행이 1.5% 정도 떨어지는등 은행주도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밖에 현대차와 sk텔레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롯데쇼핑과 현대중공업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0.39포인트 소폭 내린 553.8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금융,운송과 반도체, 일반전기전자등의 업종이 약세권에 머물고 있는 반면 출판매체복제 업종과 방송서비스, 오락문화등의 업종이 오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다산네트웍스와 케이알이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어제 강세를 나타냈던 로봇 관련주는 오늘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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