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노사가 산별 교섭을 타결지었습니다.
이에따라 병원파업은 하루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성철 기자가 전합니다.
병원파업이 발생 하루 만에 끝났습니다.
병원노사는 어제 오후부터 시작된 추가 교섭에서 8시간의 마라톤 협상 끝에 임금 등 쟁점 사항에 합의했습니다.
지난 2004년 부터 산별 교섭에 나선 병원노사가 자율 교섭으로 교섭을 타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가장 쟁점을 이뤘던 임금 인상에 대해 병원 노사는 사립대병원 4.5%, 민간 중소병원은 3.5%씩 인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국공립병원은 자율 협상을 통해 임금 인상률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병원노사는 또 산별 교섭 정착을 위해 올해말 까지 대표성 있는 사용자단체를 구성해 내년부터 가동하기로 했습니
주5일근무제는 토요일 외래 진료를 최소화시켜 확대 적용키로 했고, 양육지원을 위한 노사 공동위원회를 구성하는데도 합의했습니다.
병원노사의 협상 타결로 어제 파업에 돌입했던 병원들은 다행히 하루 만에 정상운영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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