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가구업계가 잇따라 신제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올 가을 가구시장은 자연미를 반영한 제품들과 친환경 소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김정원 기자가 올 가을 가구 트렌드를 살펴봤습니다.
올 가을 가구 신제품들은 자연스러운 나무 느낌을 살려주는 것이 대세입니다.
전통적으로 신혼가구에서 선호되던 화이트에서 벗어나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러나 가구 소재는 한층 다양해졌습니다.
옷장 문에 광택이 나는 유리를 붙이거나 가죽 등 이색 소재를 사용해 차별점을 뒀습니다.
인터뷰 : 정경숙 /한샘 연구원
-"소재도 예전에는 가구하면 나무만 사용했는데 데 요즘은 가죽이라든가 유리같은 이색소재를 결합해서 색다른 가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곡선과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제품도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 박지용 / 리바트 판매기획팀
-"올 가을 신제품은 화이트톤을 기본으로 해서 여성적인 곡선미와 우아미를 강조했고 거기에 친환경적인 면을 강조했습다."
침대 서랍장 등 주요 품목에 식물 줄기나 꽃 등의 이미지도 무늬 장식으로 많이 사용됐습니다.
또, 가을 결혼 특수를 맞아 처음
하지만 일부 고급 수요를 겨냥해 매트리스와 화장대를 포함해 500만원이 넘는 패키지 상품도 나오는 등 고객의 선택 폭이 넓어진 것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mbn 뉴스 김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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