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북미지역의 자동차 생산기지로 각광받고 있는 멕시코에 자동차강판 생산 공장을 건설합니다.
포스코는 이를위해 내일 새벽 2시 멕시코 타마울리파스 주정부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합니다.
보도에 김종철 기자입니다.
포스코가 멕시코에 자동차 강판 생산공장을 건설합니다.
멕시코가 북미지역의 자동차 생산기지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현지 진출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반덤핑 등 통상문제를 피하기 위해섭니다.
2억5천만달러를 들여 건설되는 멕시코 공장은 포스코가 100% 출자하고, 오는 2008년 공사에 들어가 2009년부터 생산을 시작합니다.
연산 40만톤 규모로 자동차용 아연도금합금강판과 아연도금강판을 주로 생산하며, 생산에 필요한 소재는 포스코에서 직접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위해 타마울리파스 주정부와 알타미라시는 파격적인 세제 혜택과 함께 투자관련 인허가 전담인력과 직원 교육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멕시코는 노동비가 싸고, GM과 도요타 등 세계적인 자동차회사와 1000여개의 부품회사가 밀집해 있어 자동차와 부품 공급을 위한 신흥기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자동차 등 국내 업체의 미주 공장에 자동차용 고급강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우리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포스코는 현재 연
포스코는 이달 말 공장후보지의 지질검사를 통해 부지를 확정하고, 오는 12월 말 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종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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