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경영어록!
오늘은 한글인터넷주소 서비스로 유명한 넷피아의 이판정 대표를 만나보시겠습니다.
이 대표는 한글인터넷주소 모델을 기반으로 전세계에 자국어 인터넷주소를 보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직접 보시겠습니다.
인터뷰: 이판정 / 넷피아 대표이사
-"대표란 자리는 전장의 장수같은 자리입니다. 현안이 너무 많고 넘어야 할 이슈가 너무나 많고 엄청난 풍파가 몰려오고 있는 데 그걸 어떻게 극복하고 해결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해야합니다.
또 거기에 맞춰 직원들을 같이 이끌어가야 하고 동기를 부여해야 합니다.
자국어 인터넷주소 사업을 10년전에 처음에 시작할 때 인터넷 주소를 한글로 하자고 하니까 사람들이 글로벌 시대에 무슨 한글이냐, 영어만 해도 부족하다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가장 큰 어려움이 주소창에 'www' 대신에 한글로 주소를 치면 된다는 걸 알리는 것이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과연 우리가 자국어 주소를 대한민국이 패권을 쥐고 전세계 자국어 주소를 이끌 수 있을까 그것은 정말 꿈 이상이었습니다. 허황된 꿈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0년전에 꾸었던 꿈이 지금은 거의 현실이 됐습니다. 많은 사람이 이런 말을 합니다.
한 사람이 꿈을 꾸면 그것은 꿈이지만 여러 사람이 동시에 꿈을 꾸면 현실이 된다는 말이 있는데 저도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마 10년 정도 지나면 한국에서 인터넷 주소창에 한글로 많이 쓰듯이 각국의 자국어로도 많이 쓰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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