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건설노조 파업사태가 82일만에 종결됐습니다.
포항건설노조는 최근 노사양측이 도출한 잠정합의안에 대해 오늘 오전 10시부터 노조원 천633명이 참석한 가운데 3차 찬반투표를 실시, 67.6%인 천104명이 '잠정합의안 수용과 파업 종결' 의사를 밝혀 파업을 종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포항건설노조
난 8월12일 노조집행부의 잠정합의안 거부 이후 39일만에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파업종결에 따라 노조원들이 일제히 작업현장에 복귀하게 돼 그동안 중단돼 온
포항제철소내 34개 현장의 공사가 일제히 재개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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