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발생한 서해대교 29중 추돌사고 사망자 11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사망자 11명 가운데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던 3명은 천안 단국대병원 26세 김기호 씨와 안중 백병원 46세 박영숙씨, 그리고 박씨의 아들 19살 김판건 군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박씨 모자의 경우 시신이 심하게 훼손됐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과 DNA분석을 의뢰해 정확한 신원을 가린 뒤 유족들에게 시신을 인도하기로 했습니다.
병원별 사망자 명단은 평택 안중 백병원에 송민구(13), 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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