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차 시장이 고가의 대형 승용차 일변도에서 벗어나 중소형의 다양한 모델들이 출시되면서 배기량 3천cc이하 모델의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중 배기량 2천cc 이하 모델의 시장점유율의 지난해 23.1%로 반등한 데 이어 지난 달까지는 23.6%로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수입차 시장에서 배기량 3천cc 이하의 모델이 차지하는 비
율은 64.8%에 달해 10대중 6대 이상이 3천cc 이하의 중소형 모델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를 구입하는 고객들도 경제력을 갖춘 40~50대 위주에서 젊은 직장인이나 전문직 종사자 등으로 저변이 확대되면서 이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모델의 판매가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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