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22일 하버드대학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박길연 주 유엔 북한 대사의 강연이 미 국무부의 여행불허 결정으로 무산됐습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해온 국제한민족재단은 미 국무부가 하버드대 강연을 이유로 한 박 대사와 김명길 북한 대표부 공사의 여행 신청에 대
재단측은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가 구두약속까지 했었지만, 결국 불허결정이 내려졌다면서 최종허가 단계에서 "시기적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를 내세운 백악관의 반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불허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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