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김민광 앵커
■ 출연 : 차영주 하이투자증권 차장
【 앵커 멘트 】
동양을 둘러싼 최근 이슈는?
【 차영주 차장 】
동양그룹의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전일 계열사인 동양매직 및 동양파워의 매각 문제가 대두되면서 지주회사격인 동양의 대량거래가 이루어졌다. 동양은 차입금 규모가 현금창출력 대비 과다한 수준으로 올 3월말 기준 부채비율은 686%, 차입금의존도는 71.9%에 달한다. 이에 따라 동양은 9월중 연기금 및 보험사로 이루어진 KTB PE 컨소시엄에 동양매직을 2,500억대 매각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며, 동양시멘트가 지분 55%를 가지고 있는 동양파워를 최근 발전사업 확대에 나선 한화그룹의 한화에너지와 7천억 수준에서 매각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파워의 삼척화력발전은 최대발전량이 시간당 2000메가와트로 올해 매출액 1조 5천억, 영업이익 3,000억 기록 할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동양그룹은 동양시멘트 폐열발전소 400억, 동양네트웍스의 오리온주식 1,600억 원 등의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다.
【 앵커 멘트 】
수급 상황은 어떤가?
【 차영주 차장 】
외인 및 기관의 수급동향 미비한 것으로 보인다. 동양 주가는 7/15 1,370원 고점 형성 이후 1,000원 중반에서 1,000원 붕괴되는 모습이다.
【 앵커 멘트 】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하나?
【 차영주 차장 】
최근 동양그룹의 매각 대상 기업은 그동안 그룹의 주요 사업이었던 파일 및 레미콘 공장 매각 등 건재 부문과 안정적 이익을 창출해오던 가전 부문, 그리고 미래사업인 발전 부문이라 향후 영업상 현금창출력에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는 동양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과 같은 BB로 평가하고 등급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3조 가량의 부채 중 단기 성격의 부채 1조 마련을 위해 당장의 캐쉬카우 역할의 기업군 유지보다는 수익기업의 매각을 빠르게 진행 중인 사항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한편 10월부터 개정되는 금융투자업 규정에 따라 신용도가 낮은 계열회사가 금융 계열사를 이용해 회사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