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이지원 아나운서
■ 출연 : 이나연 머니국
【 앵커멘트 】
쌍용양회, 먼저 지분 현황부터 간단히 정리해 보자.
【 기자 】
1962년 설립된 쌍용양회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해체된 쌍용그룹의 모회사다. 2006년 일본 시멘트업계 1위인 태평양시멘트가 쌍용양회 경영권을 가졌다. 최대주주는 바로 태평양시멘트로 27.5%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산업은행이 13.81%, 신한은행 12.48%, 서울보증보험과 한앤컴퍼니가 10% 가량의 지분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TCC홀딩스가 4.87%의 지분을 갖고 있다.
【 앵커멘트 】
최근 쌍용양회가 쌍용인터내셔널과 쌍용에코텍을 흡수 합병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내용 어떤가?
【 기자 】
시멘트사업 중심의 경영효율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쌍용인터내셔널과 쌍용에코텍을 흡수 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오는 12월 1일이며, 합병등기예정일자는 오는 12월 6일이라고 한다. 쌍용양회는 쌍용인터내셔널와 쌍용에코텍의 발행주식총수의 100%를 소유하고 있는데, 기존 쌍용양회공업의 소액주주를 보호하는 측면에서 주식을 추가적으로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방식'에 의한 1대 0의 합병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시멘트주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시멘트 산업은 과열 경쟁과 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2분기 시멘트회사의 실적은 시멘트 가격 인상을 철회했지만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시멘트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비슷하거나 소폭
이렇게 올해 실적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고 3분기부터 관련 기업의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데, 3분기부터 주가가 상승하는 시멘트주의 특징이 올해도 나타날 것이라고 한다. 쌍용양회의 경우에도 시멘트주의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