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자산운용은 우리투자증권 등과 함께 최근 매각이 진행되고 있죠.
대표이사로 취임한 지 2개월을 맞은 박종규 대표는 "매각이슈에 흔들리지 않고, 강한 조직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최은진 기자입니다.
【 기자 】
56개 자산운용사 가운데 펀드 설정규모 기준 7위인 우리자산운용이 업계 1위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취임 2개월을 맞이한 박종규 대표는 "승부근성이 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성과를 높여, 고객 신뢰를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박종규 / 우리자산운용 대표
- "성과가 곧 상품이라는 원칙에 따라서 시장성 있는 상품 개발에 몰입하고 승부근성이 강한 업그레이드 된 우리자산운용을 강도있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박 대표는 "우리금융 매각이 진행되고 있지만 흔들리지 않고 운용성과 제고에만 전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종규 / 우리자산운용 대표
- "민영화 진행상황은 전혀 염두해두지 않고 업의 개념에 충실한 전략적 포지셔닝을 통해서 시장성 있는 상품개발과 운용성과 제고에 올인하겠습니다
주식형 펀드와 절대수익형 상품 등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상품과 자산배분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점차 커져가는 연기금 시장에 맞는 상품도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우수운용 인력은 확충하겠지만 조직은 슬림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머니 최은진입니다. [choi.ej@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