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 증시는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에따라 고평가 논란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지만 내년에도 중국증시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내 한 증권사가 중국 증권사와 공동으로 주최한 한중리서치 포럼입니다.
자리를 가득 메울 정도로 중국 증시에 대한 관심은 매우 뜨거웠습니다.
그만큼 올해 중국 증시는 80%가 넘는 높은 성장을 했습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선 고평가 논란이 일고 있지만 중국측 증시전문가는 내년에도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 진셔성 / 신은만국증권연구소 소장
-"중국 증시는 내년에 3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2010년엔 시가총액이 현재 870조원에서 2880조원으로 커질 것이다."
내년엔 원자재 가격의 하락으로 기업실적도 호전되고 또 국가차원의 소비 장려로 서비스와 제조업이 동반 성장할 할 것이란 설명입니다.
국내 증권사도 중국 경제구조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조중재 / 굿모닝신한증권 수석연구원
- "중국 경제는 과거 생산 중심에서 소비중심 경제로 나아가고 있다. 국내 기업에겐 큰 수요처 역할을 할 것이고 투자
그러나 이같은 밝은 전망은 주로 A증시에 관한 것으로 국내에서 주로 팔고 있는 중국의 주식형 펀드들은 주로 B증시나 홍콩증시에 투자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유의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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