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이지원 아나운서
■ 출연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한솔제지,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11월 1일에 3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있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5,130억 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330억 원을 나타냈지만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었다. 인쇄용지 내수가격이 전 분기 대비 1.6% 정도 하락하면서 인쇄용지 영업이익이 저조한 결과를 낳은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골프장 사업을 영위하는 종속회사 한솔개발의 대규모 적자가 계속 계상되어서 그렇다고 분석되고 있다.
【 앵커멘트 】
부채비율을 포함한 전반적인 재무상황은 어떤가?
【 전문가 】
반기말 기준으로 연결재무제표를 살펴보면 부채비율이 251.48%, 유동부채비율이 122%를 넘어섰고 유동비율이 72%이다. 그리고 이자보상배율이 2.09배 순부채비율을 살펴봐도 115% 가량 되고 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살펴볼 때 부채비율은 높은 편이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재무적 안정성이 우수하다 할 수 없고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한솔제지의 제지업만 놓고 볼 때는 양호하다 할 수 있는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살펴보면 한솔개발의 대규모적자가 계속 계상되는 구조이다.
그래서 주가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인식이 되고 지난여름에 지주사 전환을 통해 제지업에만 주력하는 사업회사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돼서 시장에서는 주가 재평가 기대감이 형성되기도 했었는데 이것이 무산되어서 장기 표류할 것 같다. 그래서 전일 교과서 시장 퇴출설로 인해서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는데 악재이기는 하지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다지 높지 않다고 생각된다. 대형악재라고 볼 수 는 없고 교과서용 재생용지 전체시장의 규모가 약 500억 원 수준이다.
그래서 여러 대형 제지업체들과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고 참고로 2012년 기준으로 인쇄용지 부문에서 한솔제지의 시장점유율이 22.8% 수준이다. 그래서 전일 악재는 일시적인 단기악재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 앵커멘트 】
향후 실적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지?
【 전문가 】
전일가 분석보고서가 2편정도 나와 있는데 목표주가가 14,500원 정도 수렴되어 있다. 그리고 PER 약 12배 수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