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롯데쇼핑 (5) 주주분석- 유재준 M머니 기자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이지원 아나운서
■ 출연 : 유재준 머니국

【 앵커멘트 】
롯데쇼핑의 최대주주와 기업에 대해 알아보자.

【 기자 】
롯데쇼핑의 최대주주로는 신동빈 회장이 13.4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신동주 일본롯데 부회장이 13.45%, 호텔롯데가 8.83%, 한국후지필름이 7.86%, 롯데제과가 7.86%의 지분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1970년 설립된 롯데쇼핑은 백화점, 마트, 슈퍼 등 종합 유통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재화와 용역, 시장 판매방법의 특징 등으로 사업을 세분화 해 백화점 사업부문, 할인점 사업부문, 금융 사업부문, 전자제품전문점 사업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 앵커멘트 】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백화점·홈플러스·롯데마트에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한다. 내용 어떤가?

【 기자 】
공정위가 롯데백화점과 홈플러스, 롯데마트에 모두 62억 5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입점업체에 경쟁 백화점이 얼마나 매출을 올렸는지 자료를 요구하거나, 자사 골프대회의 협찬금 제공받은 행위, 자사 직영 판촉사원의 인건비를 전가한 사안 등은 위법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45억 7,000만 원으로 과징금 규모가 가장 컸다. 그 다음으로는 홈플러스가 13억 200만 원, 롯데마트 3억 3,000만 원 등이다.

이렇게 공정위는 대형 유통업체들의 고질적인 '갑의 횡포'에 대해 첫 과징금을 부과한 것인데, 하지만 당초 310억 원의 과징금 규모가 줄어들자 처벌이 약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시각이 컸다. 또 공정위가 조사한 업체는 6~7곳에 달하는데 증거자료 불충분에 따라 롯데백화점과 홈플러스, 롯데마트 외에 업체는 재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공정위가 재조사를 실시하기로 한 것은 이례적인데, 때문에 사실상 대규모유통업법이 실폐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