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잠시 후 대선주자들과 당 지도부가 한데 모여 내년 대선 승리를 다짐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한성원 기자!
질문)
대선주자들과 당 지도부가 대거 함께 만나는 것은 처음인 듯 한데, 어떤 내용들이 논의됩니까?
답)
네, 잠시 뒤인 7시 부터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원희룡 의원이 한나라당 지도부와 만찬간담회를 갖습니다.
당에서는 강재섭 대표와 이재오 최고위원을 비롯한 최고위원단, 그리고 대변인 등 당직자들이 총출동합니다.
오늘 간담회는 연말을 맞아 송년인사 겸 상견례 차원에서 마련된 것인데요.
사실상 내년 대선을 앞두고 필승을 다짐하기 위한 결의대회 성격이 강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주로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 대한 의견이 개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공정 경쟁과 경선 승복을 통해 남은 1년간 내부 불협화음의 소지를 없애야 한다는 점을 서로 다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최근 여권의 통합신당 합의와 정계개편 움직임과 관련한 당의 대응방안과 여당의 네거티
대선주자들과 당 지도부가 공식적으로 한자리에서 마주 앉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오늘 만남을 계기로 한나라당은 사실상 당 운영을 대선 준비체제로 전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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