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에서 첫 여성은행장이 탄생하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신임 기업은행장에 권선주(57) 부행장(리스크관리본부장)을 임명 제청했다고 23일 밝혔다.
권 내정자는 1978년 기업은행에 입행 후 늘 여성 첫 지역본부장, 여성 첫 부행장 등 '여성 첫'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면서 화제를 모았다.
그는 리스크관리본부장, 금융소비자보호센터장, 카드사업본부장 등 기업은행 주요 요직을 거치며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금융위는 "권 내정자가 최초의 여성 은행장
한편 지난 2010년 사상 첫 내부승진 기업은행장이 된 조준희 현 행장의 임기는 오는 27일로 끝난다.
권 내정자는 대통령이 임명하면 기업은행장으로 부임하게 된다.
[류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