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고를 비롯한 특수목적고등학교에서 당초 설립 취지와 달리 유학반이나 자연계 진학반 등을 편법 운영하거나 무더기로 내신성적을 부풀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해 11월20일부터 12월15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지역 외국어고등학교와 과학고, 국제고 등 48개 학교에 대한 실태 조사 결과 상당수 부정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6개 외고는 유학을 위한 영문성적증명서를 발급하면서 임의대로 성적표기 방식이나 점수
또 정규교육과정에서 금지된 유학반을 편법 운영했고, 설립취지와 다르게 자연계 진학반을 운영하거나 적성 창의력 검사때 수리문제를 출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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