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미국 달러화 강세로 1060원 초반대에서 마감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오른 1062.7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밤 글로벌 달러가 미국 경제 지표 호조에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보인 것이 재료가 돼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미국 상무부는 지난 지난달 소매판매가 0.2% 증가해 시장전망치인 0.1%를 웃
김대형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미국의 소매지표 등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자본시장 쪽에서 외국인 주식 매도세가 지속된 것도 환율 상승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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