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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1월 20일(06:02)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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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올해 한국계 첫 사무라이본드 발행을 추진 중이다.
20일 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 16일 사무라이본드 발행을 공표하고 투자자들을 상대로 수요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사무라이본드는 투자자 모집부터 발행조건 확정까지 일주일 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곧 세부조건이 결정될 전망이다. 산업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21일을 전후로 해서 만기가 2년·5년인 두 가지로 나눠 발행될 가능성이 높다. 최초제시금리는 2년물이 엔화스왑금리에 0.16~0.18%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에서 결정됐으며 5년물에는 엔화스왑금리에 0.27~0.29%포인트를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관은 노무라증권, 다이와증권, 미즈호증권,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이 공동으로 맡았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5월 2년과 3년, 5년 만기로 총 300억엔 규모의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한 바 있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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