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1만원권·1천원권 22일 발행 개시

현재의 지폐보다 크기가 대폭 축소되고 색상도 밝아진 새 만원권과 천원권 지폐가 오는 22일 시중에 공급됩니다.
한국은행은 22일 오전 8시 한은 본점에서 이성태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행
개시식을 갖고 본점 및 16개 지역본부를 통해 각 금융기관에 새 지폐를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2일 금융기관 영업개시 시간부터 한은과 시중은행에서 새 만원권과 천원권을 인출할 수 있습니다.
한편 한은은 만원권과 천원권 가운데 일련번호가 가장 빠른 1∼100번은 견양 즉, 보기 은행권으로 골라내 한은 화폐금융박물관에 전시하고 이후 101번부터 만번까지 9천900장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터넷 경매를 실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