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중인 현대자동차가 사태 해결을 위해 대화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조와 회사의 입장차가 워낙 커 의견 조율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함영구 기자?
(현대차 본사입니다.)
질문1)
현대차 노사간 진행중인 실무협의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지금 현재 실무협의는 잠시 정회중입니다.
저녁 식사를 위해 노사 대표가 대화를 정회하기로 했습니다.
잠시 후면 노사간 실무협의가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사는 오늘 팽팽히 이어가던 신경전을 잠시 접어두고 파업 이후 처음으로 노사간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윤여철 현대차 사장과 박유기 노조위원장이 함께한 간담회에서 양측은 실무협의를 통해 파업의 해결책을 찾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오후 4시경, 노사 양측 실무 대표단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협의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실무협의 과정에서 노사간 의견차가 여전해, 이번 파업사태의 해결책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실무협의에서 노조측은 성과금 50% 지급을 사측에 촉구한 반면, 사측은 노조의 파업철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오늘 노조측은 사측과의 대화를 위해 생산라인 파업을 잠시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역시 잔업
현대자동차는 지난 28일부터 노조가 잔업과 특근을 거부하며 자동차 1만9천여대를 생산하지 못해, 오늘까지 2천8백억원의 생산차질을 빚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차 본사에서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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