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부터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토지 보상이 시작되고 9월에는 첫삽을 뜨게 됩니다.
건설교통부는 부산과 대구, 광주 등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사업추진이 빠른 도시부터 순차적으로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구본철 기자입니다.
부산을 21세기 동북아시대 해양수도로 만든다는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는 부산의 혁신도시 조감도입니다.
258만평 규모로 해양수산과 영화, 금융 중심지로 부산을 키운다는 청사진이 제시됐습니다.
친환경적인 에너지 중심 도시인 울산과 건강과 웰빙을 주제로 한 강원도 원주시의 비타민도시 등 10개 혁신도시 추진이 본격화됩니다.
건설교통부는 혁신도시 관련 지자체가 참여하는 시·도 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혁신도시 토지보상과 관련해 사업시행자와 지자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보상전담 TF를 구성하고 오는 5월부터 보상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건교부는 또, 혁신도
10개 혁신도시에 막대한 보상금이 풀리면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부동산 투자열기가 자칫 다시 달아오르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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