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신년 특별연설에서 4년간의 정책과 실적을 평가하고 21세기 미래를 향한 국가발전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대통령은 남은 임기 1년 동안 양극화 해소에 주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임동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노 대통령은 가장 부족했던 양극화 해소 정책부터 언급하면서 이를 해소하려면 '함께 가는 경제' 즉 '동반 성장' '상생 협력' 같은 정책이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참여정부가 민생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책임은 있지만 '민생 파탄'이란 공격을 받을 수 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 대통령
-" 민생 파탄이 라는 말까지 동원해 책임을 묻겠다고 하는데 승복 할 수 가 없습니다. 적반하장 후안무치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언론들도 민생문제를 너무 쉽게 말한다고 지적하면서 언론도 달라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 대통령
-"당장 해결하지 않는다고 국정실패로 몰아가는 언론들도 비슷한 사람들입니다."
또 노 대통령은 "참여정부에서 신용 불량자들이 크게 줄었고 카드 위기를 잘 넘긴 것 아니냐"며 "경제 위기를 잘 관리 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인터뷰 : 대통령
-"참여정부는 (국민의 정부로부터) 넘겨받은 위기를 무난히 관리했습니다.
이런 참여 정부의 경제정책을 두고 경제파탄을 말 할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인터뷰 : 대통령
-"정상적인 판단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런 경제를 두고 경제 파탄을 말을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특히 경제를 잘 아는 어떤 대통령도 고성장은 힘들다고 지적하면서 차기 주자들의 경제 공약도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대통령
-"경제를 잘 아는 대통령도 5%를 훌쩍 넘는 성장을 이루지는 못할 것입니다. 경제를 파탄이라고 말하는 차기 주자들이 성장률을 얼마로 공약하는지 지켜 볼것입니다."
따라서 현 정부의 경제 정책은 잘 가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지속적인
임동수 기자
-" 노 대통령은 이같은 민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극화 해소가 핵심이며,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경제정책 뿐만이 아니라 사회정책도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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