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미 다우지수가 올해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는 등 채권금리 급등과 주택경기 지표 부진으로 미국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고, 프로그램매매가 매도우위를 보이는 등 지수를 이끌만한 매수세가 부재한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며 장한때 1366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1.03포인트 내린 1371.33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종이목재,의약품,철강금속,의료정밀,전기전자,유통,은행,증권, 보험업등 대부분이 하락했고, 섬유의복업과 종이목재,전기가스,건설,운수창고,통신업이 상승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미나스닥 지수 하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4분기 바닥론이 대두되며 최근 상승했던 LG필립스LCD가 2~3% 내려 닷새만에 하락반전 했고, 하이닉스반도체가 1.7% 내렸습니다.
반면 LG전자는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포스코와 국민은행,우리금융,SK텔레콤이 하락했고, 4분기 실적이 무난하다는 평가로 오름세를 보였던 롯데쇼핑은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4분기 실적부진과 향후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평가로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상대적으로 한국전력이 외국계 매수와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1.7% 올라 이틀째 상승했고, 기아자동차와 KT가 4분기 실적부진 소식에도 불구하고 장마감 무렵 상승세로 돌아서며 마감했습니다.
코오롱유화는 코오롱이 주식을 공개매수키로 한 가운데 코오롱 과의 합병설이 나오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코오롱도5.8% 올랐습니다.
GS건설은 외국계 매수와 실적개선 추세에 힘입어 3.1% 올라 사흘째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0.43포인트 내린 583.15포인트로 마감해 사흘만에 하락했습니다.
외국인이 나흘째 순매수세를 이어갔지만개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나타낸 탓에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방송서비스,소프트웨어,컴퓨터서비스,반도체,IT부품,섬유의류,출판매체복제,제약업등이 하락했고, 인 터넷과 디지털컨텐츠,정보기기,음식료담배,종이목재,화학업등이 상승했습니다.
NHN이 2.1% 올라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메가스터디와 하나투어,동서,다음,휴맥스가 상승했습니다.
반면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CJ홈쇼핑,포스데이타가 하락했습니다.
종목별로는 동양텔레콤이 IC카드칩 단말기 교체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가 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화우테크놀로지가 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는 LED조명 제품을 개발했다는 소식으로 닷새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습
반면 자원개발주인 헬리아텍 투자로 급등했던 위디츠가 이틀째 큰 폭으로 하락했고, LG마이크론은 4분기 적자 여파로 4.4% 하락했습니다.
네오위즈는 예상치에 부합하는 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앞으로의 실적전망에 대한 엇갈리는 의견속에 6.7%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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