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도 아름다운 해변 중 한 곳으로 손꼽히는 제주시 함덕에 라마다 호텔이 들어선다.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3061 일대에 세워질 ‘제주 함덕 라마다’의 시행사인 퍼스트민서는 오는 14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지면적 6353㎡ 규모에 지하 1층~지상 8층, 전용면적 27~58㎡로 구성되며, 총 266실 규모이다.
총 5개 타입의 다양한 객실로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옛 10평 안팎의 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전 세계적으로 7300여개의 호텔 체인을 운영하는 윈덤호텔 그룹에 속한 라마다 호텔 브랜드는 등급에 따라 라마다 프라자, 라마다, 리조트, 스위트, 앙코르 등으로 규모와 지원이 각각 다르다. 이 가운데 제주 라마다 호텔은 특급호텔 규모의 라마다급으로 조성된다.
또한 이 호텔은 윈덤그룹과 정식으로 협력 관계를 맺은 업체가 직접 관리한다. 윈덤그룹 호텔들과의 유기적인 예약시스템을 운영해 국내 및 세계 어느 곳에서나 예약이 가능하다.
함덕은 오션그랜드 호텔, 대명리조트 등 숙박시설이 밀집해 있는 만큼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제주공항에서 차로 20여분 거리로 제주종합시외버스터미널 등이 가깝다. 또 신라면세점, 바오젠거리 등 쇼핑시설이 가득한 연동과도 멀지 않다. 만장굴, 우도, 성산일출봉 등 제주대표 관광 명소들이 위치한다.
특히 함덕 해수욕장과 둘레길은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인데다 호텔 객실에서도 해변가 및 서우봉 해변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라볼 수 있다. 최근 함덕리 입구에서 서우봉 해변 입구까지 연장 1.2km 일주도로 구간을 새롭게 단장하기도 했다.
제주 라마다 호텔은 개별 등기rk 가능해 투자자들은 객실 소유권을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으며, 1년에 7일은 계약자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제주도 함덕 일대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반면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특히 제주 함덕 라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9번지(남부순환로 2640)에 있으며 평균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대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 중도금도 전액 무이자 대출을 적용해 초기부담을 줄였다. 준공은 2016년 3월경 예정이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