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들의 공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도시계획상 공원으로 지정된 지 20년이 넘는 곳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동네 뒷산 공원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올해 770억원의 예산을 들여 성북구 성북근린공원 등 20곳 6만5천평의 산자락을 매입해 연말까지 공원으로 조성하며, 2010년까지 모두 50곳 14만평의 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매입된 곳을 숲으로 복원해 기존 산책로와 연결하고, 계곡 지역은 시냇물이 흐르도록 복원해 생태체험 학습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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