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창업은 줄고, 폐업은 늘어나 우리경제의 성장동력이 떨어지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에다 노사갈등 경제정책의 부재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창업의욕을 꺾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박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침체의 여파로 창업은 줄고 폐업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세청이 내놓은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05년중 부가가치세를 처음 신고한 신규 사업자는 전년보다 4천여명이 줄었습니다.
2002년을 기점으로 신규사업자수가 3년 연속 감소한 것입니다.
경기침체로 창업을 꺼린데다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도 인건비 부담 등을 이유로 해외로 빠져나갔기 때문입니다.
반면 폐업자수는 전년보다 6만4천명, 9% 늘었습니다.
폐업
10년이상 사업을 계속하는 사람들도 18%에 그쳐 경기 불황을 반영했습니다.
경기 상황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창업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경기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절실해 보입니다.
mbn 뉴스 박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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