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오후 2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한은을 방문한다.
오는 10일 이 총재가 처음으로 주재하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이뤄지는 깜짝 방문이라 명목적인 '축하'보다는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재부와 한은은 "이번 방문은 현 부총리가 IDB 총회 참석을 위한 해외출장에서 귀국한 직후 이 총재의 취임 축하를 위해 한은을 직접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함에 따라 전격적으로 이뤄지게 된 것"이라고 밝히면서 축하 목적 외에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나 현 부총리가 김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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