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소폭 하락했습니다.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코스피 지수가 숨고르기 양상을 이어갔습니다.
개인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7일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선 탓에 지수가 1416선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천억원 이상 유입되면서낙폭을 좁혔습니다.
옵션 만기일을 맞았지만 물량 부담이 크지 않았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상대로 콜금리 동결을 발표해 증시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2.71포인트 내린 1423.58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의약품,의료정밀,운수장비,운수창고,통신,금융,은행업이 상승했고, 종이목재,철강금속,기계,전기전자,유통,전기가스,건설,증권,보험업이 하락했습니다.
미기술주 상승 소식이 전해졌지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포스코는 단기급등 부담으로 1.7% 하락했고,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한국전력이 2.0% 하락했습니다.
국민은행이 이틀째 하락했던 반면 신한지주가 소폭 상승했고, 어제 4분기 실적 호조를 발표한 우리금융은 2.7% 올라 사흘만에 반등했습니다.
기업은행도 양호한 4분기 실적을바탕으로 2.4% 올랐습니다.
그밖에 현대자동차와 KT가 약세를 보였고, SK텔레콤과 LG필립스LCD가 상승했습니다.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중공업이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지만 대우조선해양과 STX조선이 하락하는 등 조선주의 등락이 엇갈렸고, 해운주도 현대상선과 대한해운이 하락한 반면 한진해운과 흥아해운이 반등했습니다.
종목별로는 1월 인천공항 수송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온데 힘입어 대한항공이 2.5% 올랐고, 녹십자가 4분기 실적호조로 4.7% 올라 나흘만에 반등했습니다.
동국제강은 외국계 매수와 저평가 분석으로 8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3.0% 올랐습니다.
반면 영창실업은 지난해 영업적자와 ‘노티카(NAUTICA)’ 브랜드 사업 정리 소식으로 6.3%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26포인트 오른 601.82포인트를 기록해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기관이 매도우위를 나타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지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와 컴퓨터서비스,통신장비,반도체,음식료담배,섬유의류,종이목재,일반전기전자,화학,제약업등 대부분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와 인터넷,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IT부품업등이 하락했습니다.
LG텔레콤이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3.2% 올랐고, 아시아나항공,하나투어,동서,휴맥스가 상승했습니다.
반면 NHN과 메가스터디,CJ홈쇼핑,동서,포스데이타,GS홈쇼핑,네오위즈가 하락했고, 다음이 4분기 흑자전환 발표에도 불구하고 반등 하루만에 소폭 하
종목별로는 젠트로가 주식로또 레드폭스아이 인수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엠아이자카텍이 실시간 모바일 UCC분야에 진출한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신성델타테크는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으로2.1% 올라 엿새만에 반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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