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가 미국 듀폰사와의 1조원대 항소심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4일 오전 9시 10분 코오롱인더는 전일 대비 7900원(14.91%) 오른 6만900원을 기록 중이다.
지주회사인 코오롱과 코오롱플라스틱도 각각 14.82%와 14.92% 올라 동반 상한가를 찍었다. 이밖에 코오롱 머티리얼은 14.08%, 코오롱글로벌은 9.39% 급등하는 등 코오롱 그룹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전일 미국 연방법원은 듀폰의 아라미드(슈퍼섬유)에 대한 영업비밀을 침
이에 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번 판결로 소송관련 비용이 축소되고 영업력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4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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