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 타결 소식과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인 덕분이었습니다.
오늘의(14)마감시황,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가가 비교적 큰 폭 상승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17.66포인트 오른 1436.10으로 마감해, 올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5월 사상 최고치인 1464.7에 28포인트 남겨둔 것으로, 사상 최고치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소폭이긴 하지만 20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닷새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고, 기관도 700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이 선물을 대량으로 사들이면서,프로그램 매매도 800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습니다.
보험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우리금융은 5% 넘게 오르는 등 금융업종은 올해 장세를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며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등 철강주들은 중국의 증치세 환급폐지와 제품가격 인상 등이 기대되며 1~3% 상승했습니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 GS건설 등 대형 건설주들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도 6.07포인트 오른 602.78에 마감해 600선을 다시 회복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팔았지만, 외국인이 50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엿새째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증권사들의 잇단 어닝서프라이즈 보고서에 NHN은 직전 이틀간의 하락을 마무리하고 5% 넘는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영향을 받아 네오위즈와 다음 인터파크 등 다른 인터넷주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6자회담 타결소식에 대북송전 수혜주인 이화전기와 제룡산업, 비츠로테크가 장초반 급등하기도 했지만 하락반전한채 마감했습니다.
자강과 대한약품은 각각 유전개발 사업 기대감과 퇴행성관절염 치료제에 대한 비임상시험을 완료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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