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계열 탄소소재 제조사인 포스코켐텍이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23일 포스코켐텍은 전날보다 4.78%(6400원) 오른 14만200원에 마감했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3만2000여 주가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4일 포스코 실적 발표를 앞두고 포스코켐텍 역시 개선된 실적이 동시에 발표
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223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한다"며 "올해 포스코의 생산량이 증가하며 관련 매출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2차전지 음극재 사업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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