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웃돌 것이란 금융투자회사의 의견이 나왔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회사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 늘어난 100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8.4% 성장한 7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부문 별로는 화장품 매출액이 12.4% 증가한 74억원, 제약 부문은 15.9% 증가한 25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화장품 사업 부문에서 중고가 기능성 제품 판매량이 늘어 이익률 개선폭이 클 것이란 설명이다.
손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신제품 개발에 나서 전년도 기고효과 극복하고 있다"며 "세종시 기초화장품 생산 공장도 5~6월 완공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장은 이르면 올해 말부터
손 연구원은 올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7% 늘어난 4107억원, 영업이익은 51.1% 증가한 320억원으로 내다봤다.
하이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은 유지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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