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첫 발병이후 북한 전역에서 약 3천명의 주민들이 홍역에 감염돼 4명이 사망했다고 국제적십자사(IFRC)가 밝혔습니다.
감염된 북한 주민 3천명 가운데 1천13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홍역과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어린이 2명과 어른 2명 등 모두 4명이 숨졌습니다.
이번 홍역은
국제적십자사는 홍역이 지난 92년 북한에서는 완전히 퇴치된 것으로 여겨진데다 최근 발병 사례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었다며, 발병사례 증가와 확산 위험성을 수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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