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올해 100메가급 초고속 인터넷 180만 회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FTTH, 광가입자망 보급에 들어갔습니다.
KT의 이번 광가입자망 확대는 인터넷 속도뿐만 아니라 IPTV 확산에도 기폭제가 될 전망입니다.
김명래 기자입니다.
말로만 100메가급이었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앞으로는 100메가에 가까운 실제 속도로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KT가 가입자 가정까지 직접 광케이블을 연결시키는 작업에 들어 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남중수 / KT 사장
-"본인이 사용하는 컴퓨터 바로앞까지 광케이블이 들어오기 때문에 품질이나 속도면에서 획기적으로 다르게 느끼실 겁니다."
KT는 일반 주택지역 114만 회선과 아파트 지역 67만 회선 등 올해 180여만 회선의 광가입자망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KT는 올해 총 4천2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FTTH 전국망 구축을 위해 오는 2010년까지 1조2천억원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KT의 이번 광서비스망 보급은 IPTV 확산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인터뷰 : 남중수 / KT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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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T의 이번 광서비스망 보급 확대로 통신사간 속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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