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우주개발 사업에 올해에만 3천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 우주인 후보들의 러시아 훈련계획도 확정됐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부의 올해 우주개발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과학기술부는 우주개발 사업에 올해에만 모두 2천9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인공위성과 우주발사체 개발에 각각 1천500억원과 1천300억원 그리고 우주인 배출에도 25억원이 투입됩니다.
내년 과학기술위성 2호와 아리랑 5호 등 3기의 위성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아리랑 3호 등이 순차적으로 발사됩니다.
과기부는 이같은 위성 발사일정을 반영해 상반기 안에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국내 최초 우주인 후보 고산과 이소연
두 후보는 다음달 6일 우주인 의학 적합성을 최종 확인한 뒤 그 다음날 우주인훈련센터에 정식 입소합니다.
이후 내년 3월까지 우주비행을 위한 이론교육과 생존훈련 그리고 러시아어 교육 등 혹독한 훈련에 돌입합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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