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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하는 ‘아현 아이파크’는 서울 마포구 아현동 85번지 일대 아현 1-3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지하4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111㎡, 총 49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13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별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기준 59㎡ 26가구, 84㎡ 62가구, 111㎡ 42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물량이 일반분양의 약 68%에 달한다.
지난 23일 개관한 견본주택에는 내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인근 시세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도 톡톡한 집객효과를 발휘했다.
현대산업개발은 평균분양가를 3.3㎡당 1700만~1800만원 초반으로 책정해 전용면적 59㎡를 4억4000만~4억7000만원, 전용면적 84㎡도 5억7000만~6억5000만원대에 내놨다. 최근 인근에 S사와 G사가 공급한 단지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현대산업개발 김종석 부장은 “불과 5~6년 전까지만 해도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이익을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시장이 변했다”며 “아현 아이파크는 조합원을 설득해 적정선에서 분양가를 책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2년 이후 마포구 일대에 일반 분양되는 물량 중 최저가로 분양가를 책정했다”며 “젊은 부부는 물론 노부부도 작은 평형대를 선호해 59㎡형의 경우는 경쟁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전용면적 59㎡의 경우 4베이 구조로 맞통풍이 가능하게 짜임새있고 넓게 설계됐다. 84㎡B는 판상형 3베이로 설계, ㄷ자형 주방이 들어선다. 84㎡A타입 중 일부 타워형으로 나온 유닛은 이면 개방형으로 거실이 넓은 것이 장점이다.
특히 전용면적 111㎡의 경우 현재 서울 도심의 중형 아파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4베이의 확장시 와이드 주방(5.7m)의 특화설계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견본주택에 설치된 유닛은 팬트리형으로 선보여 10인용 식탁이 전시되어 있어 넓직한 공간을 체감할 수 있다.
정남향으로 설계된 111㎡가 들어가는 103동 104동 앞·뒤로는 중앙광장과 휴게소, 어린이 놀이터 등이 배치되어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무엇보다 이 면적에 한해서만 중도금무이자를 실시하고 있다.
애오개역 150m, 아현역 180m 거리로 더블역세권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여의도는 물론이고 광화문, 시청 등과도 가까운 직주근접형 단지다.
또한 이 단지는 친환경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되어 관리비가 적게 나올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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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대치2동 995-8번지 삼성역 2번출구 인근에 있으며, 현장 근처(서울 마포구 공덕동 475번지 공덕 푸르지오시티 206호)에서 별도의 분양홍보관도 운영하고 있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