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해외펀드 관련 통계가 명확히 집계돼 정부의 정책 결정이나 투자자들의 투자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그동안 부정확하게 통용되던 해외펀드의 지역별 투자 규모를 정확히 집계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각 자산운용사로부터 해외펀드의 자산운용 내역을 매일 보고 받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번주 중 자산운용사 실무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회의를 열어 자료수집 방안 등을 구체화할 방침입니다.
자산운용협회는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운용하는 모든 해외펀드의 편입자산을 지역별로
지금까지는 자산운용사들이 해외 펀드에 대해 설정액과 기준가만을 신고할 뿐 편입자산의 구체적 내역을 밝히지 않아 펀드평가사 등이 펀드 명칭에 의존해 해외펀드의 지역별 투자규모를 주먹구구식으로 추정하는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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