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 여파로 코스피가 흔들리고 있다.
5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04포인트(0.85%) 내린 1991.5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약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외국인 매도에 이어 기관까지 매도 물량을 늘리면서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장중 저점은 1986.95포인트.
개인은 238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5억원과 213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 한국전력 등이 오르고 있으나 삼성전자,현대차, 현대모비스, POSCO, NAVER, 기아차, 신한지주, SK텔레콤, 현대중공업이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6.73포인트(1.27%) 하락한 524.55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기관 매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다 코스피 지수 낙폭이 확대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포스코켐텍, 성우하이텍, 로엔이 오르고 있으나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CJ오쇼핑, GS홈쇼핑, 다음, 씨젠 등이 하락하고 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