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시장이 강세를 기록했다.
9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업체 프리스닥(www.presdaq.co.kr)에 따른 주요 종목별 동향을 살펴보면,
IPO관련주에서 지난해 10월 상장심사에서 미승인 판정을 받은 바이오 신약 제조사 바이오리더스(3,400 ▲300)가 신약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지원과제 선정 소식에 급등세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22일 코스닥 상장심사를 통과한 건축용 철강자재 전문업체 덕신하우징(16,750 ▼250)은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에 조정세를 나타냈고 지난 3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영화배급사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22,500 ▼500)도 약세를 기록했다.
IT/SW서비스에서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티맥스소프트(14,300 ▲500)가 강세를 기록했고 LG그룹 계열 IT서비스업체 LG CNS(25,000 ▲250)와 현대차 계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업체 현대엠엔소프트(42,000 ▲250)도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반면 국내 인터넷 포털 2위 업체인 다음과 합병을 결정한 모바일 인터넷서비스 전문업체 카카오(132,000 ▼6,000)와 모기업인 KT로 흡수합병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KT계열 국내 최대 TRS(주파수공용통신) 기간통신사업자 KT파워텔(7,300 ▼200)은 약세를 나타냈고 삼성 계열 국내 최대 IT서비스업체 삼성SDS(198,000 ▼1,000)도 소폭 내림세로 마감했다.
금융주에서는 현대차 계열 전업카드사 현대카드(12,500 ▲1,000)와 매각 절차가 진행중인 KDB금융지주 산하 생보사 KDB생명(1,900 ▲300)이 동반 급등세를 나타냈다.
바이오관련주에서는 줄기세포치료제 전문업체 코아스템(11,500 ▲500)과 생명공학 핵심 바이오 소재인 펩타이드 전문업체 펩트론(17,500 ▲500)이 강세를 기록했지만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업체 씨트리(6,800 ▼150)는 약세를 나타냈다.
기타 주요종목으로 현대그룹 종합물류업체 현대로지스틱스(14,500 ▲1,000)가 일본계 사모펀드인 오릭스의 지분 인수 소식에 급등세를 기록했고 지난 4월 현대엠코와 합병을 완료한 현대엔지니어링(620,000 ▲10,000)도 강세를 보이며 신고가 랠리를 이어갔다.
그밖에 국내 최대 편의점업체 BGF리테일(구 보광훼미리마트) 계열의 CD VAN(자동화기기 및 전자결제 부가가치통신망) 사업자 BGF캐시넷(2,700 ▲100)과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픽셀플러스(41,000 ▲750)의 오름세가 돋보였다.
[자료제공 : 프리스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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