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스 "엔캐리 거품이 금융혼란 야기"

소로스펀드 매니지먼트의 조지 소로스 회장은 세계 금융시장 혼란을 야기한 가장 큰 배경은 엔캐리 트레이드의 거품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소로스 회장은 파이낸셜 타임스와 회견에서 헤지펀드와 사모펀드가 사실상 이자가 없는 일본의 엔화를 빌려 해외에 투자하는 엔캐리 트레이드에 많은 사람이 뛰어들어 거품을 만든 것이 격동의 원인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엔화강세에 따른 엔캐리 트레이드의 청산이 주가폭락을 야기했다며 주가폭락의 배후에는 미국 경제의 하강이라는 요인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