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반등 하루만에 하락하며 144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미국증시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는 소식과 국제유가 하락소식이 전해졌지만 코스피 지수
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외국인이 사흘째 매수우위를 이어갔고,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지수 상승을 이끌만한 매수여력이 부족했고, 프로그램매도세가 증가한 영향으로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한편 일본증시 하락 소식도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5.28포인트 내린 1436.05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종이목재,비금속광물,철강금속,전기전자,운수장비,건설,은행,증권,보험업등이 하락했고, 의료정밀업과 의약품,전기가스,운수창고,통신업등이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LG필립스LCD등 최근 강세를 보였던 대형 기술주가 하락했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우리금융등 금융주와 포스코등 철강주도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론스타 매각 문제가 불거지며 하락했던 외환은행은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한국전력이 낙폭과대 메리트가 부각되며 2.5% 올라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고, SK텔레콤과 KT등 통신주가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종목별로는 한국기술산업이 지난달 개발권을 확보한 오일샌드 평가액 소식으로 6.6% 올랐고, 한진해운이 업황개선 전망을 바탕으로 1.9% 상승했습니다.
반면 삼성전기는 실적부진 우려로 4.4% 내려 닷새째 하락세를 이어갔고, GS건설은 해외수주 발표에도 불구하고 재료가 선반영 됐다는 인식으로 1.8%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79포인트 오른 620.41포인트를 기록하며 엿새째 상승흐름을 이어갔습니다.
기관이 매도우위를 나타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세를 나타내며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와 인터넷,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컴퓨터서비스,섬유의류,종이목재,일반전기전자업등이 상승했고, 통신장비,반도체,IT부품,제약,비금속업등이 하락했습니다.
NHN이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2.1% 올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다음,CJ홈쇼핑,동서,네오위즈가
상승한 반면 아시아나항공과 하나투어,휴맥스가 하락했습니다.
테마 종목 중에서는 피씨디렉트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가운데 유니텍전자와 제이씨현이 각각 2%와 4%
종목별로는 인터엠이 재무안정성과 자산가치,실적개선을 바탕으로한 저평가 기업이라는 분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이니시스가 구글의 키워드 검색광고에 대한 전자결제서비스를 오픈했다는 발표에 힘입어 4.8%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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