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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샌즈 회장을 접견하고 한국의 위안화 거래활성화 정책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박 대통령과 샌즈 회장은 이 자리에서 SC은행의 위안화 청산ㆍ결제 등 원ㆍ위안화 직거래 시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샌즈 회장은 "박 대통령의 역외 위안화 허브 구축은 한국 금융산업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기회"라며 "한국은 중국과 제조업 교역과 투자 규모가 매우 크고 (일본을 제외하고는) 아시아 최대 규모 채권시장을 갖춰 두 가지 강점을 잘 활용하면 차별된 역외 허브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전 세계 위안화
박 대통령과 샌즈 회장은 한국 기업의 신흥국 진출 시 한국과 영국 금융회사의 공동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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