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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7월 8일(16:01)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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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인 유성티엔에스가 84억6800만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철회한다고 8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주식가치 제고와 주주보호를 위해 유상증자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당초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신주 730만주를 주당 1160원에 주주배정 방식으로 공모할 계획이었다. 조달한 자금은 금융부채 상환과 설비투자에 사용될 예정이었지만 유상증자가 철회되면서 자금 조달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 회사는 철강재 전문 물류업체로 포스코, 동부제철, 현대제철 등 국내 주요 철강사의 물류 운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코스닥에는 지난 1999년 12월 상장됐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7일 이 회사를 유상증자 결정 철회에 따른 공시번복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했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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