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고배당주를 활용한 멀티에셋 전략 상품인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가 설정액 7000억원(공.사모 포함)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펀드는 단순히 배당주에만 투자하는 다른 상품들과 달리 주식, 채권, 옵션 등 다양한 투자전략을 추가해 배당주펀드에 대한 시장 인식을 전환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는 1년 및 6개월 수익률이 각각 21.21%, 12.05%로, 혼합형 펀드 중 최고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으며 2년 수익률 또한 37.51%로 장단기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모든 유형의 배당주 펀드 중 올해 가장 높은 수탁고 증가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연초 이후 국내배당주 펀드로 1조6859억원의 투자자금이 유입됐는데 이중 6052억원이 배당프리미엄펀드로 들어와 전체의 35.9%를 차지했다.
[김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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