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초ㆍ중ㆍ고교 교실 10곳 가운데 3곳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세균이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은 지난해 4∼12월 서울시내 초ㆍ중ㆍ고교와 특수학교 등 724곳의 학교 공기 질을 점검한 결과 교실 1천 832곳 중 29%인 530곳에서 기준치 이상의 총부유세균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초등학교는 전체의 40.2%가 기준치를 넘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
11.9%에서 기준치 이상의 총부유세균이 검출됐습니다.
특히 포름알데히드는 전체 교실 중 6.5%인 101곳에서 기준치를 넘었고 새학교증후군 유발물질인 총휘발성유기화합물도 신ㆍ개축된 지 3년 이내인 444개 교실 중 43
곳에서 정상 수준을 초과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