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대기업 상장사들의 최대주주가 자녀 등에게 상속 증여한 주식규모가 2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를 대상으로 3년간 최대주주의 주식 증여 상속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증여 건수는 180건, 금액으로는 1조6402억원에 달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경 조선호텔 상무가 부친인 정재은
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이재용 전무가 삼성전자 주식을 장학재단에 각각 511억원과 777억원 등 모두 1288억원의 주식을 증여해 2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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