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역시 한미 FTA 협상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협상을 반대하는 단식농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협상단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성원 기자!
질문1)
열린우리당은 내부적으로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 협상 결과에 대해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입장이죠?
답)
그렇습니다.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은 협상에 대한 손익계산을 정확히 하겠다고 말했는데요.
협상내용과 보완대책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정세균 / 열린우리당 의장
- "FTA 체결되서 수혜보는 산업, 그룹 있겠지만 어려움 겪는 그룹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보완대책 만드는 노력 중요하다."
이어 정 의장은 FTA로 인해 분열된 국론을 추스리고 갈등을 치유를 위해 정치권이 나서야 한다고 덧 붙였습니다.
한미 FTA 반대 단식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협상결과가 나올때 까지 단식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민생정치 모임의 천정배 의원은 무기한 농성에 들어간 상태며 협상이 타결되면 무효화 투쟁에 나설것임을 밝혔습니다.
질문2)
그러면 한나라당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답)
네, 한나라당은 협상단에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정부에게는 이에 따른 대응책도 주문했습니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타결과 비준은 기본적으로 별개라며 협정문 서명 시점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강재섭 / 한나라당 대표
-"한미 FTA 타결과 비준은 기본적으로 별개 사안이다. 한나라당은 협상 결과가 통보되는 대로 내용을 면밀히 평가, 문제점을 탐구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한편 전여옥 최고위원은 FTA 반대
전 최고위원은 좌파들은 그 동안 우파들에게 노블리스 오블리주가 없다고 했다는데 왜 막장인생인 사람이 몸을 던져야 하나며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