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대수명 80.39세

2005년도의 시도별 기대수명을 조사한 결과 서울이 80.39세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로는 서울에 사는 남자가 77.15세로 가장 높았고 여자는 제주도 83.3세였습니다.
과천 정부종합청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1) 박대일 기자. 시도별 기대수명을 조사한 결과가 나왔다지요?

(답변1) 예, 통계청이 2005년도의 기대수명을 조사한 결과 서울에 사는 사람이 80.39세로 가장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는 제주 79.3세, 대전 79.21세, 경기 79.16세 등이었습니다.

기대수명이 가장 낮은 곳은 경남 77.5세였습니다.

성별로 보면 서울에 사는 남자가 77.15세, 제주에 사는 여자가 83.3세로 가장 높았습니다.

기대수명의 남녀간 차이는 제주가 8.85세로 가장 컸고 서울이 6.11세로 가장 적었습니다.

(질문2) 시도별 사망률도 나왔다지요?

(답변2) 시도별 사망률은 서울이 10만명당 377명으로 가장 낮았고 전남이 819명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10만명당 사망자 수는 서울과 울산, 대전 등 특별시와 광역시는 낮았고 도 지역은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습니다.

모든 시도에서 사망원인 1위는 10만명당 134명인 암이었고 다음으론 뇌혈관질환 64명, 심장질환 39명의 등의 순이었습니다.

자살은 10만명당 24.7명으로 4위였습니다.

남녀별로 보면 남자의 사망원인 가운데 자살은 10만명당 35명인 4위였고 여자는 15명으로 5위였습니다.

남자의 자살이 여자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입니다.

연령대별로는 15세에서 24세는 자살이나 운수사고로 숨지는 비율이 높았고 25세에서 44세는 암이나 자살로 숨지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45세 이상에서는 사망원인 순위 1위는 모두 암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mbn뉴스 박대일입니다.